대기업도 넘기 힘든 농업의 벽? 농업 진출 실패 사례들 🌾
최근 몇 년간 농업 분야에 도전했던 대기업들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농업을 혁신하려던 시도들이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좌절되면서 결국 사업을 포기하게 된 경우들이 많았죠. 😔
1️⃣ 동부팜한농의 화옹 유리온실 사업
2012년 동부그룹의 계열사였던 동부팜한농(현 롯데농업사업부)이 경기 화성에서 약 15ha 규모의 첨단 유리온실을 세웠습니다. 목표는 해외 수출용 토마토 생산! 🍅
하지만 국내에서 농산물 가격 경쟁력이 약하고, 수출도 큰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2013년 사업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유리온실은 결국 반값에 매각되었고, 그야말로 막대한 손실을 떠안고 물러났죠.
2️⃣ LG CNS의 스마트팜 사업
2015년 LG CNS는 새만금 지역에 약 76ha 규모의 첨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IT와 농업을 접목한 혁신적 모델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을 공략하려던 프로젝트였죠.
하지만 농민단체의 강력한 반대와 국내 농업 환경의 복잡한 규제에 부딪혔습니다. 결국 2016년 사업을 포기하며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
왜 실패했을까?
- 국내 농업의 낮은 수익성
- 대기업은 대규모로 투자한 만큼 빠른 수익 창출을 기대하지만, 농업은 수익 구조가 안정적이지 않고 가격 변동도 심한 편입니다.
- 농민단체와의 갈등
- 대기업의 진출은 지역 농민들에게 경쟁자로 인식되면서 반발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죠.
- 국내 규제 및 환경 문제
- 농업 관련 정책이나 규제가 복잡하고, 한국의 농업 기반은 기존의 전통적 방식에 많이 의존하는 상황이라 첨단 기술 도입이 쉽지 않았습니다.
현재의 농업 트렌드
최근 대기업들은 기존의 대규모 투자보다는 스마트팜 기술 개발이나 소규모 협력 모델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LG CNS는 전남 나주와 충남 보령 등지에서 스마트팜 구축 사업을 이어가며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있죠. 🌾
농업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산업이 아니라, 지역 경제와 생태계를 고려해야 하는 복합적 분야라는 걸 대기업들도 점점 더 깨닫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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