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기술력 입증해주는 보배형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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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아직은 이른듯합니다 - 보배드림 자유게시판

전기차 기술, 아직 믿을만할까? ⚡🚗

요즘 전기차 타시는 분들 많죠? 환경도 생각하고 유지비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관심 가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한 보배드림 회원님의 경험담을 보면 전기차가 정말 믿을 만한 선택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42만 km를 달린 쏘울 EV

2019년 5월 출고된 쏘울 EV 차량, 무려 42만 km를 주행했습니다. 배터리 성능이 가장 중요한 전기차에서, 이 정도 거리면 배터리 내구성이 걱정될 법도 한데요. 실제로 차량 주인은 최근 충전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OBD 교체, 충전 문제 반복 발생

처음에는 충전이 되지 않아 OBD 모듈을 교체하는 데 250만 원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 후 다시 충전 문제가 발생했고, 충전 사업자에게 문의했더니 소비자가 충전기 문제를 입증해야 보상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결국, 오토큐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았지만, 같은 문제가 또 생긴다면 무상 수리는 어렵다고 합니다.

배터리 성능 급격한 저하

그 후에도 계속해서 충전 문제가 발생했고, 완충 시 380km까지 가능했던 주행거리가 230km로 급격히 줄었습니다. 결국, 서비스센터에서 점검받아 보니 ‘셀 불량’ 판정을 받았고, 단 한 개의 셀이 문제였지만 배터리 전체를 교체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비용은 무려 2천만 원! 차량 감가를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수리비입니다.

고쳐도 점점 악화되는 주행거리

수리 후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점점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100km → 73km → 61km까지 떨어지는 등 심각한 배터리 문제를 보이고 있습니다. 5년도 안 된 차량이 사실상 폐차 수준이라니, 충격적이네요.

전기차, 정말 믿고 탈 수 있을까?

물론, 모든 전기차가 이런 문제를 겪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배터리 수명이 다했을 때 교체 비용이 너무 비싸고, 특정 충전소 이용도 제한받는 등 여러 가지 불편함이 있다는 점은 분명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 전기차를 고민 중이라면?

• 배터리 보증 정책을 꼭 확인하세요.
• 주행거리가 긴 경우 배터리 교체 비용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 충전 인프라와 충전기 호환 문제도 체크하세요.

전기차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내연기관만큼 안정적인 선택인지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