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과학1 바세린, 혁신의 상징인가 만병통치약의 오해인가?.jpg 1872년, 미국의 화학자 로버트 A. 체스브로는 석유 산업의 부산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합니다. 당시 유전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피부에 석유 찌꺼기를 바르며 상처를 보호하고 치유한다는 것을 보고 큰 영감을 받은 것이죠. 이렇게 탄생한 것이 오늘날까지도 사랑받는 바세린입니다.체스브로는 바세린을 단순한 연고가 아닌, 피부 보호의 혁신으로 홍보했습니다. 피부 상처나 습진, 화상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내세웠고, 이는 곧바로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당시는 약물이나 치료제가 부족한 시대였기 때문에, 바세린은 말 그대로 만병통치약처럼 여겨졌습니다. 광고도 이를 뒷받침했죠. 하지만 체스브로는 단순히 상업적 성공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바세린의 효능을 철저히 믿었고, 자신이 만든 제품에 대해 강한 확.. 짤.jpg 2025. 1. 27. 이전 1 다음